■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관옥 / 계명대 교수,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의 첫 통화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녹취를 잠깐 준비해봤는데요. 들어보시죠.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 바이든 당선인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번영에 있어 핵심축이라고 하면서 한국에 대한 방위공약을 확고히 유지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 의지를 확인했다. 이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이현종]
오늘 아마 이게 어떤 면에서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인정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당선인과 통화했다는 것은 우리 정부도 바이든 당선자를 어떤 면에서 보면 차기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그런 의미고요. 오늘 통화가 짧게는 됐습니다마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했다. 특히 바이든 당선인이 린치핀이라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린치핀이라는 게 수레바퀴가 돌아가는 데 결정적으로 피는데 이게 어떤 면에서 핵심 축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예전 같은 경우에는 오바마 정부 이전에 코너스톤이라는 의미를 썼는데 린치핀이라는 이야기는 엄격히 따지자면 비슷한 용어이기는 합니다마는 더 중요하다는 의미예요, 사실은. 왜냐하면 주춧돌은 4개가 있어야 하는데 린치핀은 하나라도 없으면 안 되거든요. 그리고 인도태평양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건 뭐냐 하면 결국은 한미동맹이, 즉 한국이 어떤 면에서 보면 중국을 중심으로 해서 중국 포위 전략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예요. 그런 거로 비춰보면 저는 앞으로 아마 바이든 정부와 한국 정부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라는 어떤 전망을 해 봅니다. 왜냐하면 동맹의 책임성, 그다음 앞으로 한국의 역할. 이런 부분들을 아마 바이든 당선인이 상당히 강조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요, 지금 코너스톤 얘기하셨잖아요. 일본은 코너스톤이라고 일본 스가 총리와의 발언에서는 그렇게 발언을 했어요. 좀 차이가 있죠?
[김관옥]
거의 유사한 겁니다, 사실은. 린치핀이 지금 더 강한 핵심 동맹국이다. 그렇게 표현도 하고 코너스톤도 같이 해석할 수 있는 거죠. 굳이 그것을 차별화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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